평촌 자유 공원 에서 국화꽃 향기에 취하다.
2015. 10. 4. 22:14ㆍ일상으로 초대/일상
평촌 자유 공원 에서 국화꽃 향기에 취하다.
자유 공원을 산책하다가
공원 입구에서 국화를 보게 되었어요.
국화는 지금까지 관심이 없이 제대로 보질 않았었는데...
스산한 바람에 속에서 피어난 꽃을
왠지 마음이 찡해지면서
새삼스레 꽃에 관심이 가네요.
사실 국화하면 떠오르는 옛 추억이 있다면...
김하인의 소설 '국화꽃 향기'를 읽으며
눈물이 흘렸던 일이네요.
물론 소설 초반 도입 부분에서는
대학생 때는 순수한 모습에 웃음 지으며
같이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그녀에게서 나는 국화꽃 향기....
지금도 아련히 내 마음을 적시네요.
저는 꽃 이름을 한자로 풀이하면 이해하는데..
국화를 몰랐을 때
국화라고 했을 때 '국'이라는 글자가
나라를 뜻하는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국화의 국은 '菊' 네요.
국화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네요.
사실 구화라고도 불린다네요.
국화목, 국화과, 국화속에 속하는 식물이죠.
관상용으로 가장 많이 키우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는게 특징이죠.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랍니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에요.
꽃 색은 정말 다양하죠....
개량은 워낙 많이하다보니 그럴께에요.
노란색, 하얀색, 보라색....
꽃 크기도 작은 것만 있는게 아녜요..
18cm 이상인 것을 대륜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이라고 해요.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거지만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거 같아요.
우리 역사 속에서 보면국화는 매화·난초·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알려져 있죠..꽃들이 서로 다투어 피는 봄·여름에 피지 않고 날씨가 차가와진 가을에 서리를 맞으면서 홀로 피는 국화의 모습에서 선인들은 그 절개를 높게 평가한듯 싶네요.그래서 국화를 일컬어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고 한거겠죠..서릿발이 심한 추위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홀로 꼿꼿하다는 뜻으로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고 한거겠죠.. 운둔하는 선비를 표현할 때 많이 쓰는데...왠지 나를 보여주는 꽃 같네요.봄에 피기보다는 스산한 바람 속에 가을에 홀로 피고 싶네요.찬 기운에서도 그 향기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어집니다.그 옆에는 다른 꽃이 있는데...무슨 꽃일까요~~??
자유 공원을 산책하다가
공원 입구에서 국화를 보게 되었어요.
국화는 지금까지 관심이 없이 제대로 보질 않았었는데...
스산한 바람에 속에서 피어난 꽃을
왠지 마음이 찡해지면서
새삼스레 꽃에 관심이 가네요.
사실 국화하면 떠오르는 옛 추억이 있다면...
김하인의 소설 '국화꽃 향기'를 읽으며
눈물이 흘렸던 일이네요.
물론 소설 초반 도입 부분에서는
대학생 때는 순수한 모습에 웃음 지으며
같이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그녀에게서 나는 국화꽃 향기....
지금도 아련히 내 마음을 적시네요.
저는 꽃 이름을 한자로 풀이하면 이해하는데..
국화를 몰랐을 때
국화라고 했을 때 '국'이라는 글자가
나라를 뜻하는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국화의 국은 '菊' 네요.
국화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네요.
사실 구화라고도 불린다네요.
국화목, 국화과, 국화속에 속하는 식물이죠.
관상용으로 가장 많이 키우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는게 특징이죠.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랍니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에요.
꽃 색은 정말 다양하죠....
개량은 워낙 많이하다보니 그럴께에요.
노란색, 하얀색, 보라색....
꽃 크기도 작은 것만 있는게 아녜요..
18cm 이상인 것을 대륜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이라고 해요.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거지만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거 같아요.
우리 역사 속에서 보면국화는 매화·난초·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알려져 있죠..꽃들이 서로 다투어 피는 봄·여름에 피지 않고 날씨가 차가와진 가을에 서리를 맞으면서 홀로 피는 국화의 모습에서 선인들은 그 절개를 높게 평가한듯 싶네요.그래서 국화를 일컬어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고 한거겠죠..서릿발이 심한 추위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홀로 꼿꼿하다는 뜻으로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고 한거겠죠.. 운둔하는 선비를 표현할 때 많이 쓰는데...왠지 나를 보여주는 꽃 같네요.봄에 피기보다는 스산한 바람 속에 가을에 홀로 피고 싶네요.찬 기운에서도 그 향기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어집니다.그 옆에는 다른 꽃이 있는데...무슨 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