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graphers: Generalists in the House of Science : 융합 학문으로서의 지리학

2015. 9. 26. 14:54

 

 

자연계 학생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치면서 융합의 학문 지리학에 대해 강조해왔다.

2012년 자연계 학생이 문제를 풀다가 내게 직접 가져와서 보여줬던 지문이다.

지리학자를 '과학이라는 집에 있는 만물학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융합의 세계에서 지리학자가 그 중심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지문이다.  

 

 

Geographers: Generalists in the House of Science

In the house of science, the work geographers do deals with the earth and its life. These scientists examine the various lands on which we live, as well as the seas and atmosphere that surround us. They also study the various plants and animals we live sith and how they relate to our life here on earth. The work of geographers often overlaps with other sciences. For example, at any one time the geographer may act as geologist, oceanographer, meteorologist, biologist, or even environmental scientist. These may “hats” geographers wear often serve to make them generalists. A generalist, you may recall, is a person who knows a little about a lot of things. And just as we need specialists in science-people who know a lot about one subject-we likewise need generalists who are able to view the overall picture. Geographers are such people.

 

 

 

지리학자: 과학이라는 집에 있는 만물학자

과학이라는 집에서 지리학자들이 하는 일은 지구와 그것의 생명체를 다룬다. 이 과학자들은 우리를 둘러싼 바다와 대기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다양한 땅을 조사한다. 그들은 또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을 연구하고 그것들이 이곳 지구에서 우리의 삶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연구한다. 지리학자들의 일은 종종 다른 과학 분야와 겹쳐진다. 예를 들어, 어떤 때는 지리학자는 지질학자, 해양학자, 가상학자, 생물학자, 도는 심지어 환경과학자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지리학자들이 하는 이런 많은 역할들은 종종 그들을 만물박사로 만드는 데 이바지한다. 만물박사는 많은 일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과학에서 전문가, 즉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많은 것을 아는 사람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는 이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만물박사를 필요로 한다. 지리학자는 그러한 사람이다.

 

 

출처 : 2012 ebs 300제 실전 3회 42번

 

 

 

 

 

 다음은 본 저자가 쓴 논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융합 학문의 방법론으로 지리학에 대한 소개이다.

 

 

 

최근에는 융합인재교육에서 의미하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Yakman은 Arts의 영역을 순수미술을 포함한 인문학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해석을 에 대한 해석으로 ‘사회가 어떻게 발전하고 영향을 미치며, 그 사고방식과 관습을 통해 어떻게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하고 소통하는가에 관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교과목의 융합뿐만 아니라 예술과 독립된 영역으로서 국어, 문학, 화법과 작문 등 국어과 교과목과 사회, 한국사, 경제, 법과 정치, 한국지리 등의 사회과 교과목과의 융합이 요구되고 있다(이두현·박희두, 2014). 스마트 시대에 만들어진 인기 제품들이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와 심리를 충분히 분석하여 이를 제품에 반영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역할을 강조되었기 때문이다(박희두·이두현, 2012; 이두현·박희두, 2014; 2015). 따라서 현재의 융합인재교육은 학문의 영역을 넘어선 탈 학문적 경향을 보이며,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새로운 요소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이 연구되고 있다. 그 중심에 본 연구자가 제안한 종합학습이라는 학문적 성격을 띠고 있는 지리학 중심의 융합인재교육(G-STEAM)이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 지리학의 학문 계통은 지질학, 수문학, 기후학, 토양학, 해양학, 생태학, 식물학, 동물학 등 자연과학(또는 자연지리) 계통과 인구학, 도시학, 촌락학, 경제학, 역사학, 고고학, 정치학, 사회학, 교통학 등의 인문학 및 사회과학 (또는 인문지리)계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지리학은 공간정보 구현의 기본이 되었던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지역색의 연구에 기반이 되었던 색채지리학 등 기술․공학과 예술 등의 학문 영역도 모두 포함하고 있다(박희두·이두현, 2012; 이두현·박희두, 2014; 2015). 따라서 지리학은 융합인재교육이 추구하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을 융합해 아이디어를 내어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의 목적이 그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이두현·박희두, 2014; 2015).